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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유퀴즈 이종열 조율사 하는 일 조율 명언 명품 S사 스타인웨이 피아노

by Leopard1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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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이 꺼지고 관중도 박수도 없는 무대 뒤를 지키는 숨겨져 있던 연주자를 찾아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피아노 조율 명장 1호 이종열 83세 피아노 조율 횟수만 4만 번 이상

국내 최대 클래식 콘서트홀 예술의 전당 전속 조율사

조성진 백건우 예브게니 키신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수많은 거장의 피아노를 조율한 국내 최정상 조율사 국가에서 공인한 명장 배지 소유

조율을 시작한 건 무려 19살 무려 65년 차 조율사

유퀴즈 조율 명장 이종열 64년 전 풍금 소리에 홀려서 학생 때 접한 교회 풍금이 조율 외길의 시작

유퀴즈 유재석 연주자 대신 조율사의 길을 택한 이유는? 그때는 흔히 있는 교습소도 없었고 할아버지는 유교 사상이 긒이신 분이라서 맏손자의 연주를 달가워하지 않으셨던 조부 그래서 풍금 배우는 것도 몰래 배웠다. 독학으로 조율을 배웠다. 풍금을 가지고 반주를 하면서 이걸 눌렀을 땐 참 듣기 좋게 들리는데 그다음 걸 누르니까 뭐가 와글와글하고 거칠었다. 똑같이 아름답게 할 수 있을 건데...조율에 대한 열정으로 참고서를 찾아다닌 고등학생

1956년 당시 국내에는 조율 서적이 거의 없던 상황 일본의 조율 책을 어렵게 수입해 직접 번역해가며 공부했던 학생 시절

이후 풍금 수리 회사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조율사의 길을 걷게 된다. 조율사가 하는 일은?

조율 음정을 맞추는 일 1단계 조율 도레미파솔라시도 음정을 맞추는 것

2단계 조정 건반, 폐달 등을 조절해 피아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만드는것 3단계 정음 음색과 음량을 맞추는 것

피아니시모부터 포르티시모까지 십수 단계의 타건 강도에 따라 모든 다른 음색과 음량을 만드는 세밀한 기술이 필요하다.

피아노계의 명품 S사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의 소리는? 민첩하고 연주자의 손가락에 잘 반응해주는 장점이 있고 음량의 차이를 미세하게 표현 2015년 국제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이 대회 당시 아용한 피아노

피아노 연주자의 성격도 알 수 있다. 생긴 대로 연주한다. 모차르트처럼 예쁜 곡을 연주하는데 굉장히 깡깡거리고 거칠게연주하는 분이 있다. 연주 들으면 성격이 나온다. 다양한 연주자를 만나는 조율사 터무니 없는 주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 확실하지 않은데 음정이 이상하다고 주장 끝까지 우긴다.

그럴때면 사무실에 좋은 글들을 본다.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조율 가격은 영업 비밀이다.

피아노 조율에 걸리는 시간은? 최저 1시간 30분 최고 20~30시간 걸린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사용하는 공연장 피아노 그 사람들 수준에 맞게 조율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조율해야 하는 피아노 줄만 220~230개 힘들다. 예를 들면 사격 선수하고 양궁 선수가 손가락을 놓는 순간은 숨을 쉬지 않는데 숨을 쉬면 흐트러지니까 사격 선수가 총을 쏘듯 고도로 집중해 230줄을 조율해야 된다.

수많은 피아노 거장과 조율로 만났던 이종열 명장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 1954년 슈베르트 콩쿠르 1위 잉그리드 헤블러

미국 뉴에이지의 거장 조지 우니스턴 미국 피아니스트 80~90년대 큰 인기를 끌며 빌보드차트 뉴에이지 부문 1위 기록 조지 윈스턴과의 일화

90년대의 첫 내한 공연 조율사 앞으로 온 의문의 팩스 건반 하나 하나 까다롭게 조율을 요구한 조지 윈스턴

읽다가 보니까 골치아 아파서 덮었다. 나는 내 방식대로 할 뿐이다. 그런데 조금 거겆이 되더라고요 피아노를 쳐보고 조율사가 누구냐고 물은 윈스턴 벌떡 일어나서 악수를 청했다. 윈더풀 피아노.

유퀴즈 조율 명장 이종열 연주나는 연주하고 혼자만 조명 받고 박수 받고 그러잖아요. 그 연주를 위해서 조율사는 얼마나 고생을 하고 거기다 시간을 투자하고 땀방울을 흘렸는데 그걸 자꾸 바라면 슬퍼서 못 한다.

유퀴즈 이종열 내가 조율해서 만든 피아노가 열심히 음악을 잘 연주해주면 그걸로 그냥 만족하는 거다. 그런데 예외가 있었다. 지메르만 이야기

2003년 내한공연을 한 세계 최정상 피아니스트 지메르만 비행기에 피아노를 실어 다닐 정도로 까다로운 연주자로 유명

지메르만의 피아노를 조율한 뒤 노심초사하며 기다리던 때 드디어 공연이 끝나고 명장을 찾은 연주자 지메르만

조율사를 기다리고 있던 지메르만 그가 청한 감사의 악수 그리고 무대 안으로 들어가서 박수를 멈추게 하고 그 말을 한 것이다.

미스터 리에게 감사한다. 완벽한 조율로 최상의 피아노를 만들었다. 처음으로 관중에게 주목받은 반 세기 조율 인생 그 순간 세상은 살만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결국 사람은 보이지 않는곳에 있어서 인정 받으려고 하는 욕구와 인정 받았을 때 자신의 가치를 느낀다. 내가 이 세상에 쓸모 있는 사람이란 것을.

조율하는 동안 나는 연주자와 똑같은 기분을 갖는다. 내가 만든 소리가 청중에게 연주되기 때문이다. 조율사에게는 조율이 곧 연주다. 이종열 조율의 시간 63p

조성진 씨와도 조율 인연이 있다. 꼬마 때부터 알았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근무지인 예술의 전당 영재 아카데이 출신

피아니스트 조성진 선생님이 조율해주시면 피아노 음에서 빛이 나는 것 같다. 천재 피아니스트도 인정한 명장의 조율 실력

수십여 가지의 조율 도구 정말 무겁겠다. 엔지니어.

내가 주인공인 영화를 만든다면 제목은? 이제 겨우 쓸 만한데 80이네~

조율 명장이 생각하는 조율이란? 조율은 타협

유퀴즈 이종열 그러니까 도 음 하나를 결정을 하려면 위쪽 4도한테도 물어보고 5도한테도 물어보고 옥타브한테도 물어봐야 돼요. 내가 여기 서도 되는가

다 오케이 그러면 그 음이 그 자리에 서는 거예요 이게 조금만 어긋나면 화음이 안 맞아요. 내가 이곳에 서도 되는가 내가 이곳에 있어도 되는가를 위아래의 음에 물어보는 것이 조율

폴란드 출신의 이 인물은 낭만파 대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다. 이 인물의 이름을 딴 피아노 콩쿠르 대회에서 2015년에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인물은 누구일까? 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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