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고기 볶음 첫번째. 양배추 반 통을 채 썰어 준비한다. 두번째.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대파를 송송 썰어 파기름을 낸다. 세번째. 돼지고기 후지(뒷다리)와 간장, 노두유를 약간 넣어 함께 볶아준다. 네번째. 채 썬 양배추와 어슷썰기 한 청양고추도 팬에 넣고 볶아준다. 다섯번째. 치킨 파우더를 살짝 뿌려 마무리한다.
이번에는 고기 넣고 볶는 거 돼지고기 채 썰어 놓은 거 돼지고기 뒷다리 백종원 대표 돼지고기 볶음용은 뭐가 좋다고? 손님들 뒷다리 양파 송송 썰어준다.
이번에는 마늘 기름이 아니라 파기름에 이지아 여기 리액션 나도 따라 해야겠네 동준 : 누나도 승부욕 많은 성격이시네요 갑자기 리액션 한다고 승부욕이 많은건가? 여기에 약간 매콤한 고추도 좀 넣어주세요.
양세형 어떤 고추 쓰실건가요? 건고추를 쓴다.백종원 대표 아예 이따 양배추랑 섞어서 먹게 하려고 동준 : 약간 고추잡재 같다.
파기름을 내주고 고리르 넣어 볶아준다. 양세형 오 굿샷~잘했어 잘했어 양세형 나이스 샷 이지아 나이스 샷 동준 : 양세형이 형 옆자리 제일 위험한 자리 아닌가요? 양세형 분량 확보 김희철 펜트하우스 찍는데 누가 죽는 신에 그때 가서 와아악 큰 리액션으로 촬영하는 거 아니야?
잠시 상상해본다. 이 손님의 가까운 미래 저 손님의 텐션은 좀 무섭다. 그래도 잊지 않고 맛소금이랑 간장도 넣어준다. 백종원 대표 색깔 넣어주려고 노두유 그 다음에 양배추를 넣어준다.
동준 : 백종원 선생님 이거 잡채 아닌가요? 잡채? 김희철 이거 면 대신 양배추를 면처럼 먹어도 되겠다. 오늘 보면 알겠지만 저렇게 웍질하면서 흘린 걸 한 번도 못본 양세형 저거 주워 먹은 건 전 요리사 흘린 걸 먹은 거고 이 정도는 인간미 백종원 대표가 흘리건 눈웃음밖에 없다. 오늘 찾은 손님들의 상태가 심각하다.
거의 다 됐다. 고추 넣고 볶으면 끝이다. 치킨 파우더도 조금 들어가면 좋다. 백종원 대표 이지아씨가 중국음식을 좋아하길래 약간 응요한 음식
접시에 담아 두는 백종원 대표 회심의 양배추 고기볶음 얼른 먹어보시길 향을 먼저 완전 다른 향이다. 파향 그리고 간장에서 나는 불향
백종워 ㄴ대표 : 볶아먹으면 되게 반찬도 되고 좋다. 고기 없으면 어묵이나 이런 거랑 볶아도 된다. 양세형 : 양배추가 항상 요리하기 복잡하다 생각했는데 밥 먹기 전에 간단히 한번 싹 볶은 다음에 반찬 메인으로 딱 놔두면 좋겠다.
양배추 썰기 힘들면 채칼로 해도 되나? 해도 된다. 그런데 그렇게 얇게 썬 게 아니다. 대충 썰어 넣으면 된다.
동준 고추잡채 먹을 때 피망 향 때무에 좀 향 싫어하시는 분들은 양배추로 하면 좋아하겠다. 양세형 어떤가요? 이지아 너무 맛있다. 백종원 대표 좋아한대서 만들었는데 맘에 든다니 나도 좋다. 요리하는 사람은 되게 멋있어 보이는 게 이런 거다. 양세형 :양배추 하나 준비해두고 3등분 한 다음에 요리 다른 맛 딱딱딱 내서 하는 거 맘 가는 대로 요리 중인데 부담스럽게시리 백종원 대표 이것만 좀 해주려고 했던 거다.